홍대 롤링홀에서 열렸던 미즈키 이치로씨, 키타다니 히로시씨의 LIVE STORM IN SEOUL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별로 아는 노래가 없을 것 같아서 조금 망설이기도 했습니다만 미즈키 이치로씨가 보고 싶어서 그냥 갔습니다;
전 500석 중 표가 반도 안팔렸다는 말에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는데, 실제로 공연 당일 몇명이 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와는 관계없이 공연장 분위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오히려 덕분에 열혈 하드코어 팬들만 몰려왔는지(나 빼고;) 무대는 열광의 도가니..
WE ARE 말고는 아는 노래가 없었던; 키타다니씨였지만, 노래도 정말 잘하시고 말도 재밌게 잘하시고 무대매너도 끝내주는 아주 멋진 분이었습니다. もってけ!セーラー服(럭키스타 주제가-_-) 를 불러달라는 한 관객의 짖궃은 요청에 곧바로 '曖昧3センチ~' 이라고 흥얼거려 주시는 센스는 >.<
'아니키' 미즈키 이치로씨의 카리스마야 말할 필요도 없겠죠.
마징가로 대동단결!
하도 주먹을 머리 위로 내질렀더니 정말 로켓펀치 마냥 팔이 빠질 듯 아프군요;
다음 번에 방문할 때는 호리에 미츠코씨(!!)에게 함께 오자고 해보겠다는 말씀에 관객들은 급흥분~
이런 生스탠딩 공연은 처음으로 가봤는데 두시간 동안 다리 아픈 줄 모르고 지나가버린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번엔 더 큰 무대에서 두 분과 꼭 다시 한번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
PS. 미즈키씨가 공연 시작 전 가방을 잃어버리셨다는데 찾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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