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과 노래2006/03/26 02:17

 요즘 현영이란 분이 부른(가수는 아닌 것 같고.. 뭐하시는 분인지..?@.@;) '누나의 꿈' 이란 노래가 인기입니다. 제 주위 곳곳에서도 '마이야히~' 와 '누나누나예!' 가 울려퍼지고 있는데.. 사실 일명 '마이야히송' 으로 불리는 이 노래의 원곡이 예전에 이미 인터넷을 통해 대히트했다는 걸 모르시는 분은 드물듯 합니다. 루마니아 출신(정확하게는 몰도바 출신이지만)으로는 차우셰스쿠와 코마네치 다음으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싶은 3인조 밴드 O-ZONE의 'Dragostea Din Tei' 말이죠.




 저도 당시 이 중독성 짙은 노래에 푹 빠져서 백방으로 음반을 구할 방법을 찾아봤었지만 허사였습니다. 일단 국내에 정식발매가 되지 않은 상태였고, 한 음반몰에서 소량 수입해서 판매했던 걸로 알고 있는데 그 소식을 접하고 찾아갔을 때는 이미 품절된 상태더군요. 옆나라 일본에서는 '사랑의 마이야히(...)' 라는 형용할 수 없는 타이틀의 싱글로도 발매될 정도의 인기를 모으고 있었기에 그것이나마 구해볼까 해봤지만 그건 그다지 내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mp3와 술마시는 고양이들이 나오는 플래시 무비로 만족하며 음반에 대해서는 잊고 지낼 무렵, 인터넷에서 다음과 같은 뉴스를 접했습니다.


루마니아 밴드 오존, 14일 '디스코 오존' 한국 발매


 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O-ZONE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의 '거물(?)'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앨범이 드디어 한국에 발매된 것입니다. 제가 당장 음반을 구입하러 달려간 것은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비닐을 뜯기 전에. 최근의 트렌드인 '꽃미남' 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O-ZONE을 상징하는 프린팅이 인상적입니다.




가사집과 함께 멤버들의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Posted by GONZAL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