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2006/01/22 07:52

 밤을 꼬박 샜다. 아니 몇번인가는 잠든것도 같은데 바로 깨어났다. 난 성격이 예민한-이라기보다는 쓸데없는데 집착이 많은-편이라서 조용하지 않은 곳에서는 쉽게 잠들지 못하는데, 버스 안에서는 오죽할까.(휴게실에 들를때마다 왔다갔다 하던 옆좌석의 '마츠이' 씨도 한몫 거들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잠들어보려고 눈이라도 감고 있는데 갑자기 불이 켜지더니 벌써 신주쿠에 도착했다는 것이다.-_- 시계를 보니 새벽 5시 30분. 결국 한숨도 자지 못한채 버스에서 떨궈진 나는 무거운 몸을 끌며 신주쿠 역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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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ZAL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