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폰外2006/06/25 00:38



 국민학교 5학년 때 보았던 게임월드 92년 11월호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게임의 분석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톱을 노려라!(Gunbuster VOL.1)' 라는 제목의 PC엔진용 타이틀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6페이지 남짓한 기사에는 만화의 한장면 같은 사진들이 잔뜩 있었으며, 패드 조작법이나 스테이지 소개 대신 게임의 간략한 줄거리만이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그 때의 저는 아직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쪽 지식은 전무한 어린이였기 때문에 이 이상한 게임의 원작이나 장르 등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었고, 그저 기사 첫페이지에 삽입되있던 일러스트가 웃기다며 그 포즈를 흉내내곤 했습니다.




문제의 일러스트


 이 '톱을 노려라!' 가 저 유명한(여러가지 의미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가이낙스의 문제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약 5년이 흐른 뒤였습니다. 한편당 50메가 남짓의 조악한 동영상으로나마 감상하게 된 것은 또 수년 뒤. 설마 로봇 애니메이션일줄은..

 지금은 저의 Favorite 애니메이션 중 한편이 되었으며, 슈퍼로봇대전에 출연하기라도 하면 빠지지 않고 에이스 자리를 차지하는 건버스터와 노리코가 될 거라고는 그 시절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겠지요^_^




가이낙스 히로인즈 1의 나디아처럼 한방에 GET했습니다.^o^V




열혈오타쿠 소녀 노리코






저 유니폼 센스는 지금 봐도..




시리즈 1편과 같이 高퀄리티!
Posted by GONZAL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