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받은 바톤을 이제서야 작성하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바톤 넘겨주신 리드님께는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ojL
1. 최근에 생각하는 『사쿠라대전』
작년 레뷰쇼를 끝으로 사쿠라대전의 역사도 막을 내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만, 최근의 행보는 이른바 '종료선언' 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만화판 연재, 웹라디오 전개, 변함없이 치뤄지는 사쿠라대전 콜렉션, 연말의 파리 라이브까지.
블로그에서도 몇번 언급한 적 있는데 다나카 코헤이 선생님은 히로이 오지 씨를 '세계 최고의
40m 스프린터' 라고 평하신 적이 있는데요.
발상과 기획, 그리고 실행으로 옮기는 속도와 추진력은 누구보다 강하지만, 그 이후 텐션을 유
지하기가 힘든 탓에 다음 누군가에게 바톤을 넘기고 만다.. 라는 의미입니다.
그 바톤을 이어받은 사람 중 한명으로서 코헤이 선생님이나 각본의 카야노 씨는 나름의 책임
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정작 히로이 씨가 정말로 바톤을 넘겼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
2. 이런 『사쿠라대전』 엔 감동!!
사쿠라대전3는 정말 눈물 줄줄 흘리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이 이야기 지금은 없어진 한 커뮤니티에서 했더니 다들 이상하게 보더군요. 사쿠라대전 팬사
이트였는데!
게임도 있고 가요쇼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역시 사쿠라대전 관련해서 최고의 감동은
태정낭만당이었던 것 같습니다.
캐릭터 상품.. 이라는건 예전부터 있었지만, 그 종류도 적었고 내용물도 시시껄렁한게 대부분
이었는데요, 태정낭만당은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상상만 하던 모습을 실제로 구현시켰거든요.
1부터 10까지 오로지 사쿠라대전으로만 채워진 곳. 6년전 처음 발을 딛었을 때의 감동은 지금
도 새롭습니다. 마지막 날 또한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이겠죠.
이런 컨셉 오프라인 샾이 10년의 세월을 거쳐 존재해왔다는 것은 그 작품의 팬으로서 축복이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3. 직감적으로 『사쿠라대전』
Love is All, All is Love
4. 이런 『사쿠라대전』은 싫어
여러가지 의미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먼저, V 이후 나아갈 길을 잃고 방황하는 사쿠라대전 프랜차이즈의 현 상황을 하나의 예로 들
수가 있겠네요.
최근 활발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신작의 가능성이 없는 상황에서(이 또한 확언
할 수는 없지만)는 결국 '추억 붙들기' 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관련 이벤트들은 앞으로도 종종 열릴지 모르지만, 그게 얼마나 지속성을 유지할지는 의문입니
다. 이미 코바야시 사나에 씨의 이탈 같은 모습이 나타나고 있죠.
또 하나는 이른바 '나 예전에 광팬이었는데..' 하는 부류들.
사쿠라대전 관련 화제만 보면 덥석 달려들어서 '우왕 사쿠라대전 나 왕년엔 조낸 좋아했는데
후속작 좃망하고 떠남ㅋ' 이런 반응을 반복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과연 예전에도 얼마나 좋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팬이 아니라면 그냥 입다물고 있어주면
안될까요? 한 스포츠 팀을 응원하다가 그 팀 성적이 조금 떨어지자 잘나가는 다른 팀으로 갈
아탄 뒤 이전 팀 팬을 조롱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행위로 보이거든요. 발전이 없는 똑같은 패
턴도 지겹구요.
그리고.. 정말 답이 안나오는 문제가 있는데 이건 문답에 쓰기는 좀 그렇네요.
기회가 되면 나중에 따로 다뤄보기로 하겠습니다.
5. 이 세계에 『사쿠라대전』이 없었다면...
사쿠라대전이 없었어도 히로이 씨나 코헤이 선생님은 잘 먹고 잘 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히로이 씨는 이상한 루머도 안돌고 좋았을지도..
대신 제 삶은 조금 재미없어졌겠죠. 일본에 갈 일도 없었을테구요. 잘 상상이 안가네요.
6. 다음 넘겨줄 6인
죄송합니다. 패스할게요.
제가 알고 있는 분이 6명이 안돼요..ojL
'Sakura Taisen > Word'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고오리 다이스케 씨의 비보를 접한 지인들의 말 말 말.. (2) | 2010/01/19 |
|---|---|
| 무념.. (0) | 2010/01/19 |
| 바톤문답『사쿠라대전』 (4) | 2009/11/15 |
| 사쿠라대전 파리ㆍ뉴욕 캐릭터 송 인기투표 결과발표 (2) | 2009/09/09 |
| 요코야마 치사 씨 바이크사고로 전치 3주 / AKB가극단이 드디어 스타트 (2) | 2009/08/31 |
| 낭호멸각 사쿠라디오 ~여기는 갑판통신국~ 제 1회 (3) | 2009/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