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2008/02/10 04:25

 어젯밤은 간만에 깊이 잠들 수 있었다.
지난 이틀동안 새벽 4시가 되도록 잠을 못이뤘으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지만-_-
오늘은 오후에 집에 가는 걸 빼면 특별히 할 일도 없었기 때문에 난 마음놓고 늦잠을 잤다.
확 공항가기 전까지 쭉 자둘까 싶었지만 왠지 아쉬운 마음에 이불을 걷고 일어나자, 시계는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할 일이 없다고는 했는데, 억지로라도 찾아보자면 한가지 있긴 있었다.
김군과 함께 기숙사를 나서자 밖은 별로 춥지도 않고 거리는 늘 보던 것과 똑같은 모습이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 같은 건 하나도 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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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ZALEZ